국가지식정보 공동활용과 정책개발 역량강화 도모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26일 오전 11시 국가전략정보센터에서 여의도연구원(원장 박수영), 민주연구원(원장 정태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26일 오전 11시 국가전략정보센터에서 여의도연구원(원장 박수영), 민주연구원(원장 정태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26일 오전 11시 국가전략정보센터에서 여의도연구원(원장 박수영), 민주연구원(원장 정태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의도연구원과 민주연구원은 각각 여당인 국민의힘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로서, 중장기 국가비전 제시, 국가 발전전략 및 주요 정책의 연구·개발 등 공통의 임무를 수행하며 대한민국 국가발전과 정치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국회도서관-여의도연구원, 국회도서관-민주연구원 간에 이루어진 것으로, 국회도서관은 각 정당연구원과 국가지식정보 자원 공동활용 및 정책개발 역량강화 등에 관해 협력하고자 협약을 추진했다. 주요 내용은 ▷ 국회도서관 국가전략정보포털을 활용한 정책기획 및 개발역량 강화 ▷정당의 행정박물, 주요 기록물 등 정당 의정활동 기록물 제공 협력 ▷ 국회전자도서관의 원문데이터베이스 등 자료이용 확대 ▷이외 양 기관이 상호 협의하여 결정하는 사항 등이다.

국회도서관은 국회가 주도적으로 국가전략을 수립하고 국가적 어젠다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2년 8월 국가전략정보센터를 개관한 데 이어, 지난 2월에는 국가전략정보포털 서비스를 개시하여 온·오프라인 정보 채널을 구축했다. 국회도서관은 이를 통해 국가전략에 관한 국내외 자료와 정보를 한 곳에 모아 국회의원, 정책전문가, 연구자 등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여야 정당 대표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민주연구원과 한자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회도서관이 제공하는 국가지식정보 자원이 국회 의정정보 지원과 정당연구원의 정책개발에 최대한 활용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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