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수익 다변화로 조합원 실익 증진"

편집자

"그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남세종농협을 발전과 도약을 위해 수익의 다변화를 바탕으로 한 사업을 통해 조합원의 실익제고에 우선 가치를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달 8일 실시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통해 세종지역 최다선(4선) 기록을 세운 신상철 남세종농협 조합장<사진>의 취임 각오이자 경영 마인드다. 그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상호금융(예금.대출) 1조원 달성을 기록하면서 ‘100년 남세종농협’의 지속성장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런 성과들은 그를 지난 8일 전국조합장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되면서 4선이라는 세종시에서는 최다선 조합장으로 선출되는 영애를 안았다. 지난 12년동안 말보다 행동,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정신으로 농가소득향상과 복지사업 확장 등 쉼 없이 달려온 신 조합장을 만났다. 

 

신상철 남세종농협 조합장
신상철 남세종농협 조합장

▷지난 4년 간 조합장으로 재임시 주요 성과는?

=5개에 달하는 지점(보람지점, 소담지점, 대평지점, 반곡지점, 집현지점) 개점 등 숨가쁜 일정을 달려왔다. 지난해 개점한 집현지점을 제외하고 6개 지점 모두 흑자를 달성했다.

또한, 남세종농협 제2의 도약을 위해 예수금ㆍ대출금 1조원 달성으로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예금과 대출 증가, 매출액 증가, 자산 증가, 당기수익 증가, 이용고배당 증가 등 모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이 같은 결과는 조합원들의 교육지원사업비 확대, 광역방제기 도입 - 드론방제 도입, 농약구매사후지원 확산, 산물벼 수매 건조료 지원, 농기계수리비지원, 조합원자녀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각종 영농자재 지원 확대 등으로 이어졌다.

▷변화와 도전, 남세종농협 경영 마인드와 중점 현안은?
 

=소비자들의 요구는 날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거래가 주류를 이루며 농산물판매 또한 오프라인 매장보다 다품종 소량의 온라인매장으로 바뀌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따라 남세종농협도 수익다변화를 준비하며 100년 농협의 미래를 설계할 것이라는 데 중점을 두고 경영마인드를 구체화하고 실행에 옮기고 있다.

구체적 실행 방안으로 신도시 점포에서 적극적인 상호금융 추진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e금융사업을 확대해 미래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규 지점 확대 등 경영확장 전략에 밀려 개점이 연기됐던 '보람동 하나로마트·로컬푸드 직매장' 개점을 통해 조합원이 마음 놓고 농사를 지으면 농협이 팔아주는 시스템을 반드시 이뤄내겠다.

▷남세종농협의 차별화된 경영마인드와 로드맵이 있다면?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곳에서 어려움과 기쁨을 함께 할 것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직하게 임기 4년을 8년처럼 일하는 조합장이 되겠다.

조합원과 함께 지속 성장하고, 조합원의 행복을 위한 약속과 조합원의 삶의 질 황상을 위한 지원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농가영농비 상승에 따른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영농자재 및 생활용품 지원 확대, 드론방제 전원지원, 있약구매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신상철 조합장
신상철 조합장

특히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실시(2년에 1회 검진)하고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신 소득 작목 발굴 및 생산지원, 영농은퇴자와 원로조합원을 위한 화합행사, 여성조합원과 신도심 여성고갯의 농협사용 이용을 위한 여성대학 개강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종남세종농협 창립 54주년을 맞아 상호금융(여·수신) 2조원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거 있다.

농민의 땀을 마음속 깊이 새기고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세종에서 수익의 다변화를 위한 사업 추진으로 조합원의 실익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낮게, 더 겸손하게, 더 열심히 일하는 조합장이 되겠다.
 

지난달 실시된 조합장선거에서 세종지역 최다 기록(4선)을 세운 신상철 남세종농협 조합장.
지난달 실시된 조합장선거에서 세종지역 최다 기록(4선)을 세운 신상철 남세종농협 조합장.


<주요 약력>

-. 충남농협 농기계 운영협의회 회장

-. 전국초선조합장(중앙교육원1기) 회장

-. 농협 네트웍스 이사

-.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위원

-. 연기군 농촌지도자회 연합회장

-. 충남대 평화안보대학원최고위정책과정 17기 부회장



<수상 이력>

-. best-ceo 충남지역본부장 표창 7회

-. 문교부장관 표창, 농림식품부장관 표창(2회)

-.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농협중앙회장 표창 3회, 충남도지사 표창 3회


◇남세종 농협은 
 

남세종농협이 올들어 상호금융(예대금) 1조원을 돌파했다. 사진은 대평동 소재 남세종농협 본점. /남세종농협
남세종농협이 올들어 상호금융(예대금) 1조원을 돌파했다. 사진은 대평동 소재 남세종농협 본점. /남세종농협


1969년 11월27일 설립된 금남이동조합이란 명칭으로 첫 출발을 알린 남세종농협은 1970년 9월10일 하나로마트사업을 시작했다.

1976년 11월16일 황용지소를 개점한데 이어 1979년 1월1일자로 경영자립조합으로 승격했다.

이어 1980년 5월22일 금남농협 종합청사 준공, 그리고 1989년 2월 유류취급소와 농기구서비스쎈터를 설치하면서 본격적인 부대사업을 시작했다.

2007년 12월 총자산 2천714억원을 달성했다. 2009년 8월 연기군쌀조합공동사업법인 DSC 시설준공 , 2011년 10월6일 남세종농협으로 이름을 바꿨다.

2013년 7월 황용지점 신축 이전 2014년 농협주유소 개소식과 5월 경제사업장을 신축이전하는 등 숨가뿐 일정을 달려왔다.

2016년 5월 총자산 3천60억원 달성과 더불어 같은 해 7월 시청지점, 12월 소담지점을 각각 개점했다. 이어 2018년 5월 대평지점 개점, 2019년 12월 반곡지점까지 문을 열었다.

지난해 1월에는 집현지점을 개점한데 이어 조합설립 53년 째를 맞은 2023년, 상호금융(예수금 5천430억, 대출금 4천718억) 1조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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