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토피아 지분 인수로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북 오창에 본사를 앤에스월드(김강용 대표)가 세토피아(서상철 대표)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희토류 영구자석 클러스터 구축에 앞장선다.

세토피아는 국내 희토류 클로스터 구축 진행을 위해 앤에스월드 지분을 일부 인수하는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앤에스월드는 페라이트(Ferrite)와 네오디뮴 영구자석(NdFeB) 부품 전문 제조 업체다.

현재 각종 페라이트 영구자석 부품과 NdFeB 파우더를 이용한 NdFeB 본드용 영구자석을 다양한 부품의 형태로 생산·가공해 국내외 자동차업체, 가전업체 등에 납품하고 있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지분 인수를 진행 중인 앤에스월드는 엔드유저(최종 사용자)들로부터 기술을 인정받아 성장해 온 기업"이라면서 "당사가 계획하고 있는 희토류 클로스터 구축 목표 실현을 위한 벨류체인이 완성된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희토류 대표 응용 분야로 알려진 영구자석은 현존하는 자석 중 가장 강력한 자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제품 경량화를 구현하는데 적합해 전기차, 풍력발전 에어컨 등에서 핵심 물질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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