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서 25일부터 '퇴근길 도서관 마실' 프로그램 운영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 전경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 전경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이 4050 책의 해 추진단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한 올해 '도서관 4050 중장년 독서 살롱' 공모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 경제, 문화 활동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세대이나 청년과 노인 세대 사이에서 다양한 여가 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하지 못하는 4050 중장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독서 모임을 매개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함과 동시에 중장년층의 독서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10곳만 선정됐으며 충청권에서는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은 '퇴근길 도서관 마실'이라는 제목으로 4050 중장년 독서동아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할 경우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jincheon.go.kr)에서 신청하면 되며 오는 25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총 10번에 걸쳐 진행된다.

진천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직장과 가정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느라 자기 자신을 희생하고 있는 4050세대에게 저녁있는 삶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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