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하락에도 매매가 9주 연속 상승세

〔중부매일 장중식 기자〕‘부동의 전국1위’라는 기록과 함께 롤러코스터를 탔던 세종시 부동산 거래가 다시 상승모드를 이어갔다. 소폭이긴 하지만 9주 연속 오름세를 보인 것.

한국부동산원이 5월 3주(5월 1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주에 비해 매매가격은 -0.05% 하락, 전세가격은 -0.1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0.04%→-0.01%) 및 서울(-0.04%→-0.01%)도 하락폭이 축소된 반면, 지방(-0.09%→-0.09%)은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5대 광역시(-0.13%→-0.12%), 8개 도(-0.08%→-0.08%)도 보합세를 보였다.

대전과 충남, 충북지역 모두 소폭의 하락세를 보인 반면, 세종시는 지난 3월 20일 이후 9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지난주 0.39% 증가에 비해 이번주는 0.22%로 소폭 상승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소담·새롬·보람동 위주로 상승세 보였지만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광역 지자체별로는 대구 (-0.34%), 울산(-0.21%), 전북(-0.18%), 부산(-0.16%), 충남(-0.15%), 경남(-0.14%), 전남(-0.12%), 강원(-0.11%), 광주(-0.11%) 등은 하락했다.

키워드

#세종시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