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송역파라곤센트럴시티·대광로제비앙·온숲속아침뷰 등 내달 예정

[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다음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4만2천870가구로 19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충북 아파트도 4천803가구가 입주를 맞이한다.

23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다음달 전체 입주물량 중 수도권은 2만4천872가구, 지방은 1만7천998가구로 수도권 물량이 58%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충북 같은 경우에는 전국 4번째로 4천803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입주물량 중 매머드급 대단지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역파라곤센트럴시티' 2천415가구다.

해당 단지는 KTX·SRT 오송역세권 인근에 조성돼있으며 인근으로는 오송 생명과학단지가 있다.

또 충북 단양군 단양읍 도전리에 'e편한세상 단양 리버비스타'가 396가구 입주를 맞이한다. 지난 2020년 해당 단지는 단양 최고 자리에 들어서는 첫 번째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로 예비 청약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밖에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ktx오송역대광로제비앙'이 1천516가구,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청주시온숲속의아침뷰'가 476가구 민간임대 분양에 돌입한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2021년 당시 급등했던 전세 계약들의 만기가 다가오며 전국 입주물량이 전월 대비 많이 늘어나는 만큼 전세 시장에 미치는 하방 압력이 상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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