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 전시회는 학생들이 다양한 주제로 시를 쓰고 시에 어울리는 그림을 그려 전시하는 행사다.
이번 전회시에는 전교생 모두가 정성껏 준비한 시화를 한 작품씩 전시했다.
학생들의 시화는 갖가지 꽃들이 활짝 핀 야생화 정원에 전시됐다.
특히 시화전과 함께 학교 도서관에서는 동시 따라 쓰기, 동시 낭송, 동시 보물찾기 등의 행사가 펼쳐져 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였다.
김진호 학생((2학년)은 "시 쓰는 게 어려웠지만 전시된 작품을 보니 뿌듯하다. 그리고 내가 알고 있는 친구와 언니, 오빠들의 시를 읽으니 더 재미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김일순 교장은 "시를 쓰고 전시해 보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한 뼘 성장했을 것이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학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봉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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