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천안시 쌍용1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취약계층 60여 가구에 삼계탕을 전달했다. /쌍용1동
29일 천안시 쌍용1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취약계층 60여 가구에 삼계탕을 전달했다. /쌍용1동

[중부매일 황인제 기자] 천안시 쌍용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유영이)가 29일 초복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새마을부녀회 회원 10여 명은 직접 구입한 재료를 손질하고 끓인 삼계탕과 배추겉절이를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60여 가구에 행복키움지원단원과 함께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유영이 회장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어려운 이웃들이 정성 가득한 보양식 삼계탕을 드시고 원기 회복해 건강한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에게 베풀 수 있는 일이라면 적극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윤중길 쌍용1동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삼계탕 나눔 행사를 해주신 새마을부녀회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이 지역사회에서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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