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수강생 94% 이상 만족

옥천군민도서관의 인생2막 신청춘 독서문화활동가 양성 과정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수료식을 하고 있다. / 옥천군
옥천군민도서관의 인생2막 신청춘 독서문화활동가 양성 과정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수료식을 하고 있다. / 옥천군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배움을 통해 새로운 인생 설계를 지원하는 옥천군민도서관의 '인생2막 신청춘 독서문화활동가' 양성 과정에참여한 수료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양성과정을 우수하게 수료해 자격을 얻게 된 창의책놀이지도사 및 실버인지관리지도사는 총 37명으로, 해당 수강생들은 하반기 심화 자격과정을 통해 보다 전문성과 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설문조사 결과, 수강생의 94% 이상이 교육이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으며, 해당 양성과정을 타인에게 추천하겠다고 응답했고, 하반기 심화 연계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

수강생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재미있고 유익했다, 동화 구연이 주는 목소리의 매력에 마음이 편해진다, 리더 역할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다. 강사와 수강생 모두 열심히 참여해 수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강사님의 탁월한 역량에 놀랐다"등 수강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옥천은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33%에 달하는 초고령화 사회로, 치매환자의 비율은 2년 새 10.4% 급증해 앞으로도 관련 돌봄 인구의 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다.

강종문 도서관운영팀장은 "앞으로도 이 양성과정을 통해 군민의 역량 강화를 지속하여 일자리 창출이나 자원봉사 등 지역사회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가 될 수 있도록 독서문화활동을 위한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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