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한국전통정원에 핀 아라홍련
국립세종수목원 한국전통정원에 핀 아라홍련

[중부매일 신서희 기자] 국립세종수목원 한국전통정원에 함안군에서 온 아라홍련과 법수홍련이 개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라홍련'은 2009년 함안 성산산성 발굴 현장에서 수습된 연 씨앗을 틔운 것으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의뢰해 방사성 탄소를 연대 측정한 결과 약 700년 전 고려시대의 연으로 밝혀졌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아라홍련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는 7월 4일부터 한국전통정원의 '솔찬루'와 '도담정'에 배치된 '700년 아라홍련 첫 나들이' 워크북 미션을 수행한 선착순 1천명에게 함안군과 함께 제작한 아름다운 책갈피 키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국립세종수목원 한국전통정원에 핀 법수홍련
국립세종수목원 한국전통정원에 핀 법수홍련

국립세종수목원 솔찬루에서는 '아라홍련 사진전'이, 사계절전시온실 로비에서는 '함안 말이산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원 사진전'이 9일까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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