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보은군립도서관은 7월부터 임신부, 24개월 이하 영유아 양육자, 만 70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을 대상으로 원하는 자료를 집까지 배달해주는 '무료도서택배서비스'를 운영한다.

5일 군에 따르면 무료도서택배서비스는 보은군립도서관 누리집에서 대출 희망 도서를 검색한 후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집으로 무료로 배달해주며, 1인 최대 5권까지 21일간 대출이 가능하다.

무료도서택배서비스를 희망하는 자는 신분증과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보은군립도서관을 방문해 도서관 회원가입 및 서비스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보은군립도서관은 하나의 회원증으로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도서 대출, 반납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책이음 서비스'도 운영중에 있다.

무료도서택배서비스 관련 또는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립도서관 누리집를 참고하거나, 군청 문화관광과 문화누리관운영팀(☏540-357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미화 문화누리관운영팀장은 "무료도서택배서비스를 통해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이용자들이 독서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즐거운 독서환경을 조성하고 이용자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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