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 반포면 봉곡2리 마을공동체(추진위원장 이재문, 이장 조남훈, 부녀회장 이옥구, 마을총무 정영애)는 11일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추진하는 2023년 새마을 지역공동체 실현운동 국고사업 마을공동체 사업 "좋은 이웃 만들기"에 선정되어 "주민 스스로 실천하여 꽃피는 원당 마을회"로 뜻을 같이하는 주민들과 함께 계획하고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점을 발굴, 해결하는 마을공동체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새마을운동중앙회와 행정안전부의 후원으로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일환으로 인근의 반포중학교 울타리와 마을휴경지, 마을 실개천에 영산홍, 해바라기, 꽃 무릇, 창포를 식재하여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고 실개천 정화활동을 펼치며 마을 환경을 개선하였다.

실개천과 중학교 울타리 등에 불법 투기와 방치되어있는 쓰레기를 수거해 환경을 개선하고, 꽃을 심어 힐링을 할 수 있는 산책로를 만들어 주민들은 스스로 마을을 가꾸며 자부심을 갖게 되고 학생들에게는 내 고장에 대한 관심과 탄소중립실현에 대한 현장 체험이 되고 있다.

또한 봉곡2리 마을공동체는 매달 아이스 팩 재사용 운동, 자원재활용 분리배출, 1회용품 줄이기 운동을 펼치며 탄소중립 실현과 새마을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주민스스로 준비한 "원당 마을 축제"를 지역 주민들 스스로 준비하고 참여하는 축제로서 진정한 주민주도형 축제를 진행하였다.

특히 어르신들의 "원당 마을 소녀무용단"의 공연은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더욱 빛이 났으며 마을 주민들의 재능을 펼친 천 아트, 손뜨개질, 도자기 공예, 지푸라기 공예등은 축제를 찾은 이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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