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당진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충남도 인증서점 도서 구매 캐시백 사업'을 올해 말까지 시행한다.

충남도 인증서점 도서 구매 캐시백 사업은 온라인시장 확대와 전자책 활성화 등으로 심화된 지역 서점의 경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며 충남도 인증서점에서 지역화폐로 도서를 구입하는 경우 도서 구매 결제액의 1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당진시에 위치한 충남도 인증서점은 ▷당진서점(당진중앙1로 130-4) ▷동인당서점(상목길 6) ▷그림책꽃밭(송악읍 계치길 143-12) ▷한선예의 꿈꾸는이야기(신평면 신평로 812-100) ▷오래된미래(면천면 동문1길 6) 5곳이다.

해당 서점을 방문해 지류 상품권을 제외한 모바일형(QR결제), 카드형 지역화폐로 결제하면 월 최대 1만 원 한도 내에서 결재액의 10%를 실시간으로 돌려받을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 사업이 종료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당진시민의 책 읽는 분위기 조성에 보탬이 되고 지역경제의 일부인 지역 서점들의 경영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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