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5일 02시 24분 SNS에 '칼 형상을 든 사진과 함께 6일 두정동 살인예고'글을 작성해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충남경찰청은 5일 02시 45분 112신고를 접수하고, 충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가 신속히 수사 착수하여 SNS 해당 ID를 추적하는 등 게시자를 특정했다.
경찰은 A씨가 충북에 소재하는 펜션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것을 확인한 후 관할 경찰서와 공조를 통해 신병을 확보했다.
A씨는 "실제 칼이 아니고 이쑤시개"라며 "장난으로 글을 올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온라인 상 살인 예고글 게시 사건들에 대해서는 사이버범죄수사대가 집중 수사해 엄정 대응하고 있다"며 "게시자를 끝까지 추적·검거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황인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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