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시장과 충주시체육회 관계자들이 성진석 선수(왼쪽에서 세 번째)와 진혜정 선수(왼쪽에서 다섯 번째)를 격려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과 충주시체육회 관계자들이 성진석 선수(왼쪽에서 세 번째)와 진혜정 선수(왼쪽에서 다섯 번째)를 격려하고 있다.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다음달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중국에서 열리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2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는 여자복싱 -57㎏ 페더급에 출전하는 진혜정 선수(28)와 남자 육상 멀리뛰기에 출전하는 성진석(26) 선수다.

진혜정 선수는 지난해 전국체전 동메달 등 전국대회에서 다수 입상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으며, 지난 2월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면서 일찌감치 아시안게임 출전을 확정해 메달 획득을 목표로 진천선수촌에서 구슬땀을 흘려왔다.

성진석 선수는 올해 출전한 국내 실업육상대회에서 6개의 금메달을 휩쓸고 6월 나주에서 열린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7m93㎝로 개인 최고기록을 수립하는 등 뛰어난 성적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충주시 체육회에서는 이날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두 선수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며 아시안게임에서의 선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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