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천안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23 천안시장기 전국좌식배구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천안시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천안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23 천안시장기 전국좌식배구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천안시
[중부매일 황인제 기자] 천안시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천안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23 천안시장기 전국좌식배구대회'가 개최됐다.

천안시장애인체육회(회장 박상돈)와 대한장애인배구협회(회장 전갑수)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충청남도장애인배구협회(회장 유황규)와 천안시장애인배구협회(회장 김오남)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14개 팀(남자부 8팀, 여자부 6팀)에서 선수 154명, 운영진과 자원봉사자 202명 총 356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박상돈 회장은 환영사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이 승부를 떠나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을 발휘해 모두가 승자가 되는 아름다운 모습을 기대한다"며 "이번 대회에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함께 해주신 시·도 선수단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좌식배구단이 남자부 우승을 차지하고 목포시 좌식배구단 2위, 수원리더스 좌식배구단, 광주남자 좌식배구단이 공동3위를 차지했다. 또 군포시 여자좌식배구단이 여자부 우승을 차지하고 전남 여자좌식배구단 2위, 광주여자 좌식배구단과 충남엔젤 좌식배구단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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