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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윤여군 기자〕보은군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열린 '제52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겸 제11회 추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육상경기대회는 전국에서 3천여명의 육상 선수가 참여해 100m달리기, 높이뛰기 등 모두 120개 종목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펼쳤다.

군은 이번 대회를 위해 경기장 기반 시설 조성에 철저를 기했으며, 폭염 대비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보은국민체육센터 내 냉방시설을 가동해 선수휴게실로 제공하고 더위를 식히기 위한 얼음을 수시로 제공하는 등 대회 준비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이 결과 선수들의 역량을 극대화해 한국신기록 ▷여자 중등부 포환던지기(16.20m) 천안 오성중 이예람 선수 ▷남자 고등부 10종(6,918점) 대구체고 남현빈 선수를 비롯홰 대회신기록 ▷남초부 높이뛰기 곽시헌 선수 ▷남중부 100m, 200m 압량중 서예준 선수 ▷여중부 100m 월촌중 권예은 선수, 다산중 기영난 선수 ▷여중부 창던지기 인제중 이새봄 선수 ▷여고부 포환던지기 금오고 박소진 선수 등 총 9개의 신기록이 쏟아졌다.

윤상문 체육팀장은 "이번 제52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겸 제11회 추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를 통해 육상 저변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됐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대회 유치를 통해 스포츠의 메카 보은의 명성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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