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림 청주지검 차장검사·정유미 천안지청장 승진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신임 대전고검장에 임관혁(57·사법연수원 26기) 서울동부지검장이 임명됐다.

임관혁 신임 대전고검장
임관혁 신임 대전고검장

법무부는 4일 대검검사급 검사 40명에 대한 신규보임(14명) 및 전보(26명) 인사를 발표했다

임 고검장은 검찰 내 대표 '특수통'이다. 충남 논산 출생인 임 고검장은 대전 보문고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후 대전지검 공주지청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특수1부장, 대전지검 천안지청장,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 단장 등을 역임했다.

이영림 대전고검 차장검사
이영림 대전고검 차장검사

이영림(52·사법연수원 30기) 청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와 정유미(51·사법연수원 30기) 대전지검 천안지청장이 대검검사급인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영림 차장검사는 대전고검 차장검사로 자리를 옮긴다. 강원 강릉 출신인 이 차장검사는 대전지검 천안지청 부장검사, 대검찰청 인권기획과장, 서울남부지검 인권감독관, 대전고검 검사 등을 역임했다.

대검 공판송무부장직을 맡게 된 정유미 천안지청장은 광주 출신으로 대검 송판송무과장, 대전지검 형사2부장, 광주고검 검사 등을 지냈다.

대전지검 검사장에는 박재억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이 자리한다. 현 이진동 대전지검장은 서울서부지검장직을 맡는다. 구자현 대전고검 차장검사는 광주고검 차장검사로 전보됐다.

이들은 오는 7일부터 신규 발령된 보직에서 직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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