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 출마 준비위해 명예퇴직 신청

〔중부매일 김종원 기자 〕충북 청원출신인 서승우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이 내년 4월 총선을 위해 명예퇴직을 신청하는 등 출마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서 비서관은 12일 중부매일과 통화에서 "최근 대통령실에 퇴직 신청을 했다. 퇴직이 이뤄지면 고향인 충북 청원에서 활동을 시작하려 한다 "고 말해 내년 총선을 향한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명예퇴직 신청에 대해 '다음달에 퇴직 결정이 이뤄진다 '고 밝히면서 "사실 오랫동안 직업공무원 생활을 했기 때문에 여려가지 고민 되는 부분도 많았다 "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고향에 (다른 분야에서 )봉사할 수 있는 타이밍이 됐다고 생각해 명퇴 신청을 했다. 좋은 결과를 만들어 제게 기대를 거시는 분들한테 보답하고 싶다 "고 내년 선거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내년 총선과 관련, 서 비서관은 "충북 청원 지역 현안에 대한 많은 정책 비전을 가지고 있다. 정책을 만들고 실행하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 말해 정책 선거에 방점을 찍었다.

서 비서관은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정무수석실 자치행정비서관에 임명돼 1년여 넘는 기간 지방자치 등과 관련한 업무를 수행했다. 그는 청주 북이초와 내수중, 세광고, 서울대 외교학과를 나와 행정고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서 비서관은 충북도 행정부지사 등을 지내는 등 충북 현안에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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