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기관 참여 실행계획 수립 최종보고회 개최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이 내년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천에서 열리는 제63회 충북 도민체육대회 추진을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체전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진천군은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계 기관과 관련 부서 참여하에 도민체전 실행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예산을 반영하는 등 체전기획을 마무리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6월 초안 계획을 수립하고 3개월간의 수정, 보완을 거친 계획을 확정하는 자리로 송기섭 진천군수 주재로 진천군 체육회장, 관계 기관, 실무추진단 총 41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체전계획을 철저히 검토하고 갑작스레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종 실행계획에는 개회식 등 공식행사 진행, 경기장 운영 등 굵직한 내용뿐만 아니라, 시군 선수단 맞이와 경기장 안전관리, 주차, 청소, 급수 등 세부적인 내용이 빠짐없이 포함됐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전까지와는 다른,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진천만이 할 수 있는 도민체육대회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하는 한편 "군의 모든 구성원이 유기적으로 협조해 165만 충북도민 모두가 화합하고 보다 높은 비전을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김명식 진천군체육회장은 "지난 도민체전에서 원정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역대급 성적을 기록했던 만큼 내년 체전에서도 진천군이 스포츠 강군으로 자리매길 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