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대책 상황실 설치 ·생석회 160t 지원 등

농협충북지역본부는 구제역 재발이 우려되는 5월까지 구제역방역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는 등 구제역방역 특별대책을 수립하여 구제역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구제역은 현재 세계 20여 개국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아르헨티나, 터키, 말레이시아, 러시아, 중국 등 우리 나라와 인접한 국가에서 지속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국내 유입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충북에서는 지난 2002년 진천지역에서 발생된 이후 과거 3년간 구제역이 발생치 않아 구제역 예방에 대한 축산농갇방역종사자들의 관심도 저하에따라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협지역본부 내에 '구제역방역특별대책상황실'을 설칟운영하고 3월 중 관내 축산농가에 소독방제용 생석회를 160톤(8,000포), 25백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관내 회원조합에 보유중인 9대의 소독방제차량과 시군에서 보유중인 소독 방제차량을 활용하여 소독활동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구제역 발생을 가상하여 시.군단위 가상훈련(CPX)과 농가집합교육, 주 1회 이상 예찰 활동과 특별대책기간동안 가축무료순회진료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조류인플루엔자 방역활동도 병행하여 추진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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