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출범대회...박경국 신임 부의장 취임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북지역회의(부의장 박경국)가 21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제21기 민주평통 충북지역회의 출범대회를 갖고 있다. / 민주평통 충북지역회의 제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북지역회의(부의장 박경국)가 21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제21기 민주평통 충북지역회의 출범대회를 갖고 있다. / 민주평통 충북지역회의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북지역회의(부의장 박경국)는 21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제21기 민주평통 충북지역회의 출범대회를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21기 충북지역 자문위원 639명 중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출범대회는 새롭게 시작하는 제21기 민주평통 출범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통일철학을 공유하고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준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출범대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영상메시지 ▷자문위원 선서 ▷김관용 수석부의장 격려사 대독 ▷박경국 충북부의장 인사말 ▷김영환 충북도지사 축사 대독, 황영호 충북도의장 축사 ▷정우택 국회부의장 영상 ▷업무보고 ▷이수석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 특별강연 ▷결의문 채택 ▷우리의 소원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안전행정부 1차관을 지낸 박경국 신임 충북지역회의 부의장의 취임식도 같이 진행됐다. 임기는 2년이다.

박경국 부의장은 "오랜 기간 공직자로 일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북지역회의가 신속하고 책임감 있는 활동으로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평화통일을 위해 충북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자문위원들의 지혜를 모아 더 나은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통은 대통령이 의장을 맡는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으로 민주적 평화통일 정책 수립·추진과정에서 건의·자문하는 역할이다. 1981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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