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동참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문제를 해소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해 대기 환경을 개선하기위해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가정, 상업, 아파트 단지 등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절감하고 감축률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이다.

연 2회(6월, 12월 말) 정산 시점으로부터 과거 2년간 월별 평균사용량(기준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하고 절감 비율에 따라 포인트를 산정해 인센티브(현금, 그린카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가정이나 관리사무소 등은 탄소중립포인트 누리집www.cpoint.or.kr)에서 직접 가입하거나 음성군청 환경과로 방문하면 된다. 참여 가능 대상은 가정의 세대주 또는 세대원, 학교, 상업 시설의 실제 사용자, 150세대 이상 아파트를 관리하는 관리사무소 등으로 전기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계량기가 부착돼 있어야 한다.

기타 궁굼한 사항이 있으면 음성군청 환경과(☎043-871-3795)로 문의하면 된다.

백인한 음성군 환경과장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에 참여해 포인트도 받고 지구 환경도 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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