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시험 체험 참여자 사전 모집, 장원 급제 시 옥천 관광상품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오는 14일 12시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 전통 문·무예 체험 행사인 '선비의 품격, 장군의 기상'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023년 한국관광공사 주관하는 '전통한옥 브랜드화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기획됐으며, 최고의 인재를 가려내기 위한 조상들의 노력과 지혜를 배우고, 전통문화 계승·발전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과거시험과 병장기 체험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문예 체험행사(선비의 품격)는 과거시험을 재현하여 응시해 보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간단한 O,X퀴즈를 통해 예선전을 통과한 최종 20명의 신청자 중 장원급제자를 선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과거시험 참여자를 사전 모집하고 있다.(신청문의 043-730-3415)

병장기 체험(장군의 기상)에서는 장군복 등 전통 무예의상을 입어보고 그 당시 무사들의 기상을 느껴보는 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무료로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5인의 무예가로 구성된 공연팀(지무단)이 전통 검술을 바탕으로 하는 창작 검무공연을 시연하며, 검을 비롯한 병장기와 한국무용을 혼합한 무예 무언극 공연도 펼친다.

이외에도 제2201부대 1대대의 협조로 개인장비(화기), 통신장비, 감시장비 등 신용 군용장비를 전시하여 체험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며 지역의 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농산물 직거래장터 부스와 지역 공예인들을 초청한 플리마켓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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