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SK하이닉스는 청주시 흥덕구 솔밭공원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축제 '뷰티풀 그린 라이프 2023'을 개최했다./SK하이닉스
11일 SK하이닉스는 청주시 흥덕구 솔밭공원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축제 '뷰티풀 그린 라이프 2023'을 개최했다./SK하이닉스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SK하이닉스가 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축제 '뷰티풀 그린 라이프 2023'을 개최했다.

11일 청주시 흥덕구 솔밭공원 일원에서 열린 행사는 충북시민재단,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청년뜨락5959 등 지역 대표 기관과 함께 진행됐다.

'뷰티풀 그린 라이프'는 지난해 처음 시작된 문화 행사로 지역 청년 뮤지션의 안정적 활동 무대 제공 등과 함께 자원 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생활 속 자원순환 경험과 음악으로 감성을 채우는 친환경 문화축제를 만들기 위해 예비 사회적기업을 중심으로 ▷그린슈머캠페인 ▷자원순환워크숍 ▷업사이클링&리사이클링 ▷그린콘서트 등 4가지 테마로 꾸몄다.

지역 예비사회적기업인 교집합, 프로깅, 리플랜트, 클로버릿 등이 참여해 테마별로 '공유텀블러 활용', '에코보드 초상화 그리기'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에 더해 '화분리폼', '친환경비누만들기' 등 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문화충동 최천 대표는 "시민에게 직접 다가갈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에서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이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채겸, 콰트로글래시스 등 지역 뮤지션과 저녁부터 이어진 KCM, 케이시 등 공연으로 가을 축제를 풍성하게 채웠다.

SK하이닉스는 향후 '뷰티풀 그린 라이프' 행사를 지속할 계획이다. 환경을 테마로 하는 다양한 분야 사회적 기업 참여를 독려해 시민, 기업, 청년이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은 "환경을 지키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은 기업, 시민, 청년창업가 모두 다르지 않을 것"이라면서 "따스한 가을 볕 아래서 온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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