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대 검도부가 '제104회 전국체육 대회'에서 충남 대표팀으로 출전해 여자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 유원대 제공
유원대 검도부가 '제104회 전국체육 대회'에서 충남 대표팀으로 출전해 여자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 유원대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유원대학교(총장 채훈관) 검도부 여검객들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청남도 검도팀으로 출전해 여자일반부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라남도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예선전에서 박시은(4년), 전세영(4년), 공수빈(3년), 양혜원(2년), 김수연(1년), 최수재(1년) 팀은 울산 선발팀을 만나 4:0 으로 압도하며 8강전에 진출 한 후, 전라북도 선발팀을 3:1로 제압하며 준결승전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는 부산 선발팀을 만나 1:1 접전 끝에 대표전으로 이어졌지만, 팽팽한 난타전 끝에 노련한 박시은 선수의 머리치기 한판 승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광주 선발팀을 만나 또 다시 1:1 동점 상황이었지만, 박시은 선수가 다시 한 번 대표전에서 머리치기 한판을 따내며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충청남도 여자팀은 작년 103회 전국체전 여자부에서 우승을 한데 이어 올해도 우승을 차지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유원대학교 검도 여자부는 올해 국가대표 선수(박시은)를 배출하며 전국대회에서 다수의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었고, 이번 전국체전 2연패 달성으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여자팀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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