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봉길 기자〕'2023 삼한의 초록길 전국 대행진'이 오는 21일 의림지 및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 펼쳐진다.

제천시체육회(회장 안성국)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고 19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약 2시간에 걸쳐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그네공원을 경유해 왕복하는 구간을 걷게 된다.

행사코스에서 버스킹 등 각종 이벤트와 퍼포먼스 행사들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황영조, 김택수, 심권호, 현정화 등 기라성 같은 왕년의 스타들과 제천시청 소속인 여서정, 신재환, 최경선 등 신규 스포츠 스타들이 참석한다.

참가자들에게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나볼 기회와 다양한 기념품과 경품이 제공된다.

또한 삼한의 초록길 맨발걷기 코스를 홍보할 목적으로 행사 코스 중 일부 구간을 맨발걷기 구간으로 조성했다.

안성국 체육회장은 "전국규모로 개최되는 걷기대회인 만큼 제천의 걷기 명소인 삼한의 초록길을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삼한의 초록길의 매력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차질 없이 대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사전접수자 1천300명에게 스포츠타월과 신발가방 등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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