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4.8㎞… 2025년까지 무극·금석 완료 계획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용계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의 마지막 공사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금왕읍 '용계저수지 둘레길 조성 사업'의 마지막 공사가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공사가 끝나면 지난 2019년부터 시작했던 용계저수지 주변의 둘레길 조성 공사가 최종 완료된다.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용계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의 마지막 공사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금왕읍 '용계저수지 둘레길 조성 사업'의 마지막 공사가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공사가 끝나면 지난 2019년부터 시작했던 용계저수지 주변의 둘레길 조성 공사가 최종 완료된다.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용계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의 마지막 공사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금왕읍 '용계저수지 둘레길 조성 사업'의 마지막 공사가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공사가 끝나면 지난 2019년부터 시작했던 용계저수지 주변의 둘레길 조성 공사가 최종 완료된다.

'용계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27억원을 들여 2019년 소속리산 사면 2.2㎞ 공사를 시작으로 2023년 공사까지 총 4.8㎞의 둘레길을 완성하는 사업이다.

저수지 수변을 한 바퀴 둘러 조성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아름다운 용계저수지의 풍광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또한 인근의 백야자연휴양림, 백야수목원과 연계된 관광지로 각광 받으며 많은 군민과 외지인들이 찾고 있다,

용계저수지는 인근의 '무극저수지'·'금석저수지'와 함께 '삼형제저수지'로 불린다.

삼형제 저수지는 3개 저수지가 직경 250㎝ 도수터널로 관통돼 있으며, 수위가 같은 국내 유일의 저수지로 군은 충북도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군은 삼형제저수지마다 각각의 둘레길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우선 용계저수지를 시작으로 무극저수지는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2.1㎞의 둘레길을 조성하고, 금석저수지는 총사업비 33억을 투입해 2025년까지 1.7㎞의 둘레길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그리고 세 저수지를 서로 잇는 이음길을 조성해 명실상부한 음성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용계저수지 주변의 둘레길 조성으로 군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산책길과 여가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연차적으로 삼형제저수지 둘레길 조성을 완료해 음성군의 수변경관을 뽐낼 수 있는 대표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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