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고 2위·한솔중 3위·소담초3위 등 기록

세종고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축구대회 8강에서 경남(1:0), 4강에서 충남(1:0)을 차례로 이기고 당당히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경기대표에게 0:1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세종시교육청
세종고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축구대회 8강에서 경남(1:0), 4강에서 충남(1:0)을 차례로 이기고 당당히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경기대표에게 0:1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세종시교육청

[중부매일 신서희 기자] 세종시교육청 선수단이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이천 일원에서 열린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축구대회에서 남고부 2위, 여중부 3위, 여초부 3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 세종시교육청 선수단은 지난 상반기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축구대회에서 우승한 학교급별 5교(세종고, 한솔중(여), 새뜸중(남), 소담초(남·여)) 90명의 학생들이 출전했다.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한 세종고는 8강에서 경남(1:0), 4강에서 충남(1:0)을 차례로 이기고 당당히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경기대표에게 0:1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여중부 대표로 출전한 한솔중은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으나 아쉽게 제주팀에 패했고, 여초부 대표로 출전한 소담초도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으나 경남대표와 승부차기 혈투 끝에 아쉽게 패했다.

세종고 학교스포츠클럽 축구팀 주장을 맡은 3학년 박종현 학생은 "학교수업을 가장 우선하여 학업을 충실히 이수하였고, 훈련시간 확보를 위해 아침, 점심시간에 틈틈이 운동했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친구, 후배들과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고, 우리의 축구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된다."라고 말했다.

세종고 축구팀을 이끈 김홍찬 교사는 "짧은 경기 일정에도 많은 경기를 혼신의 힘을 다해 소화해 준 학생들이 기특하다."라면서, "이번 대회를 위해 물심양면 도와주신 교장·감선생님과학부모님, 동문회(회장 유용철), 교육청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을 통해 전국의 학생들이 스포츠로 하나가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라며, "특히 이번 대회를 위해 멀리까지 학생들을 인솔하며 격려해 준 지도교사분 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은 11월까지 전국에서 분산 개최되며, 세종시교육청은 축구, 농구, 배구, 배드민턴, 킨볼 5종목 총 366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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