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재규 기자］ 술에 취해 길거리에 주차돼있는 차량의 유리창 등을 부수고 다닌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26일 A(44)씨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의 한 길거리에서 술에 취해 주차된 차량 5대의 유리창과 사이드 미러 등을 둔기로 부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가족과 다퉈 홧김에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