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하 충남도의원
주진하 충남도의원
[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충남도의회가 도내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플랫폼 구축 기반 조성 지원을 위한 근거 마련에 나섰다.

도의회는 전국 최초로 '충청남도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31일 밝혔다.

주진하 의원(예산2·국민의힘·사진)이 대표발의한 이 조례안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농촌지도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위해 농업과학기술정보를 효율적으로 생산·분석·제공·관리하는 플랫폼 구축 기반 조성에 필요한 사항을 명시하고 있다. 농업과학기술 보급의 전달체계를 효율화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어 가기 위함이다.

세부 내용으로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추진 기본계획 수립·시행, 정보 수집, 관리 및 서비스 제공 등 사업 지원, 기술보급·확산 지원단 구성·운영, 사무의 위탁 사항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주진하 의원은 "최근 기후변화와 스마트농업 등 농업환경이 다변화되고 있다"며 "이 조례안이 시행되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 수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 농업과학기술정보를 효율적으로 생산·분석·제공·관리하는 플랫폼 구축 기반 마련이 중요하다"며 "전달 체계를 효율화해 간다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례안은 11월 6일 열리는 제348회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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