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학교장 김동호 소장 "자랑스러운 육군, 승리하는 육군 육성"

육군학생군사학교(충북 괴산)는 13일 대강당에서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제30대·31대 학교장 이·취임식을 가졌다./육군학생군사학교 제공
육군학생군사학교(충북 괴산)는 13일 대강당에서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제30대·31대 학교장 이·취임식을 가졌다./육군학생군사학교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육군학생군사학교(충북 괴산)는 13일 대강당에서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제30대·31대 학교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역기관장, 자매결연 및 협약단체, 군 관련 단체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사, 국기에 대한 경례, 인사명령 낭독, 부대기 이양, 참모총장 훈시, 이·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임한 권영현 학교장(육군 소장)은 지난 2021년 12월 부임한 이래 육군본부 직할부대로의 지휘관계 전환,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처음 열린 학군장교 통합임관식, 학군사관 후보생 단복 개선, 문무대 연구소 창립 학술·정책세미나 개최 등 학생군사학교의 위상과 가치를 한 단계 도약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와함께 이날 취임한 김동호 신임 학교장(육군 소장)은 학군사관 28기로 임관해 7군단 참모장, 학생군사학교 교육여단장, 9사단장,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 교육사령부 교리발전부장 등 야전과 정책부서에서 주요 요직을 역임했으며, 작전과 교육훈련분야에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신임 김동호 학교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한민국 육군 장교의 93%를 양성하는 육군학생군사학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자랑스러운 육군, 승리하는 육군을 이끌어갈 최정예 초급장교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