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우승을 차지한 충주시 축구팀
종합우승을 차지한 충주시 축구팀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제33회 충청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에서 충주시 대표팀이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28일 충주시축구협회(회장 조재광)에 따르면 지난 25일과 26일 양일 간 음성군 일원에서 청년부(20~30대), 장년부(40대), 노장부(50대), 실버부(60대) 등으로 나눠 열린 이번 대회에서 충주시 대표팀은 전 종목 결승에 올라 청년·장년부에서 우승, 노장·실버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6일 결승에 오른 충주시 청년부는 진천군을 맞아 1대 0으로 신승을 거뒀고, 장년부는 청주오창팀을 맞아 월등한 기량을 선보이며 2대 0으로 눌러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또 노장·실버부는 제천시와 청주동부팀과의 결승에서 아쉽게 패하며 각각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역대 최고 성적으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충북도체육회와 충북도축구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총 39개 팀이 참가해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조재광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땀 흘리며 뛰어준 선수와 임원진들 덕분"이라며 "내년에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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