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하은 선수는 지난 26일에 열린 종목별 결승경기에서 여자 개인종합 3위 및 단체 3위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양 선수는 아테네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체조남자팀 양태영 코치의 딸로 아버지와 함께 체조에 전념하기 위해 지난 3월 의림여자중학교로 전학와 아버지와 함께 의림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훈련에 전념해왔다.
양태영 코치는 "어린 나이에 부담감이 큰 상황에서 본인의 기술을 침착하게 연기한 딸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며 딸에 대한 걱정과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올림픽 홉스 컵 주니어 기계체조대회는 지난 11월 24일~26일까지 체코 브루노 스포츠 홀에서 열렸다.
이 대회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오스트리아, 호주 등 11개국이 참가했다.
정봉길 기자
ccilb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