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이재진 충북경제포럼 회장 등 참여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후원의 보따리를 짊어진 산타들이 충북 곳곳에 나눔의 정을 전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는 내달 6일 청주시 흥덕구 대농로 지웰시티몰2 공개홀에서 '2023년 산타원정대 in 충북 선물포장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충북 산타원정대 캠페인은 충북기업이 지역아동의 난방비를 지원하는 '1사 1아동 난방비 지원사업(30만원 이상)', 저소득계층 아동 400가정 지원(총 2억원, 1인 50만원) 사업 등으로 구성된다.

포장식 행사에서는 충북 그룹홈 117명에게 줄 소원선물(20만원 상당)과 가정위탁 아동 200명에게 전달될 선물키트(7만원 상당)를 포장한다.

초록우산 충북본부는 지원비 마련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45일간 산타원정대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1호 산타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2호 산타에는 초록우산 충북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이재진(㈜ATS진천 대표) 충북경제포럼 회장, 3호 산타에는 문대식(남영건설㈜ 대표) 초록우산 충주후원회장, 4호 산타에는 김수정(㈜SJ커뮤니케이션 대표) 충북후원회 사무총장, 5호 산타에는 황종연 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이 참여했다. 이밖에도 15개 기업이 30만원 이상 후원에 동참했다.

지금까지 모인 후원금은 4천만원이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지역민은 초록우산 충북본부(☎043-258-449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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