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김범준 세인건강관리연구소 대표

기후변화로 일교차의 변동 폭이 커지고 있다. 오히려 이런 날씨에 가벼운 옷차림으로 바깥 활동을 즐기다 예상치 못하게 목, 어깨를 움츠리고 떨게 된다면 무슨 일이 생길까? 다음과 같은 증상을 통해 알아보자.

두통과 눈 주변 통증, 어깨가 불편하다면 '널판근(판상근)'이라는 근육 문제를 의심할 수 있다. 두통은 머리의 다양한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데 특히 정수리에 두통이 집중된다면 이 근육의 긴장을 의심할 수 있다. 추운 날씨뿐만 아니라 엎드린 자세에서 팔꿈치를 바닥에 대고 핸드폰을 올려보거나 사무 업무 시 모니터를 가까이 들여다보는 습관에도 긴장될 수 있다.

 김범준 세인건강관리연구소 대표 
 김범준 세인건강관리연구소 대표 

목, 어깨 통증뿐만 아니라 등(견갑골 안쪽) 부위로 통증이 타고 내려간다면 '어깨올림근(견갑거근)'이라는 근육 문제를 의심할 수 있다. 흔히 등이 불편하면 등 근육을 풀어주려는 생각이 들 것이다. 하지만 목과 어깨로 이어져있는 이 근육의 문제라면 등을 풀어주는 것으로 해결하기 어려울 것이다. 추운 날씨 외에도 머리를 한쪽으로 기울인 채로 잠이 들거나, 업무 시 머리를 기울인 채로 작업을 한다면 이 근육이 긴장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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