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주관한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 옥천군
옥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주관한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 옥천군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주관한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군은 이번 2023년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충북 도내에서 유일하게 A등급(최우수)을 받아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로컬푸드에 대한 국민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 확산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지수 측정은 전국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먹거리 사업 활성화 등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로 진행됐다.

옥천군은 먹거리 계획 실현을 위한 공적 추진체계 마련, 지역 인증제도 활성화,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실적 등의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로컬푸드직매장, 옥천푸드유통센터, 옥천푸드 거점 가공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먹거리 생산소비 체계의 기반을 다져왔으며, 내년도에는 공공급식센터 운영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17년 로컬푸드 활성화 기반 조성에 초점을 둔 옥천군 제1기 먹거리 종합계획에 이어, 민·관 거버넌스 운영을 통한 다양한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담은 제2기 먹거리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옥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자체 운영 중인 친환경종합분석센터를 통해 지역 먹거리의 안전성 확보로 지역인증제도(옥천푸드인증제) 활성화를 도모하였고, 각종 교육 등을 통한 생산자 조직화에도 힘쓰고 있다.

황규철 군수는 "4년 연속 전국 먹거리 지수 A등급의 성과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구축을 위한 생산자의 노력과 소비자의 신뢰, 군의 정책적 노력이 모여 만들어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옥천 로컬푸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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