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옥천군 보건소(소장 육혜수)는 충청북도에서 주관한 '2023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에서는 매년 성과대회를 개최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우수사례 및 실적을 평가하여 우수 보건소를 표창함으로써 사업의 발전적 활동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성과대회는 12월 7일 충북대학교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에서 개최되었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5개의 기관 중, 옥천군은 '환자 발견 및 의료기관 의뢰, 보건소 고혈압·당뇨병 환자관리, 방문건강관리사업 고혈압·당뇨병 환자관리'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옥천군은 신규환자 발굴을 위해 관내 경로당, 노인장애인복지관, 사업장, 지역행사장 등에 방문하여 기초건강관리체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및 건강상담을 진행하였고 이상소견자 발견 시 의료기관에 연계하여 조기치료 유도 및 추적관리를 통해 대상자의 지속치료 및 자가관리를 향상시켰다.

또한 보건소에 내소하여 진료받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에게 1:1 교육, 진료 일정 및 복약 관리 문자 전송, 혈압·혈당 측정기 대여 등 대상자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여 질환자 관리를 강화했다.

최봉화 방문보건팀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 맞춤형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추진을 통해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인지하는 주민의 수를 증가시키고,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조기 발견 및 치료 유도하여 뇌졸중, 심근경색증과 같은 중증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