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청주시 미호강유역 연구회(대표의원 정연숙)'는 지난 8일 중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또 이날 물관리 전문가 최종수 박사의 '기후변화 및 재해 예방을 위한 물순환시스템 마련'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연구회는 전문가 초청특강, 미호강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미호강 일원(미호천교, 병천천, 석남천 등)의 제방유실지 현장 방문 등 지난 활동의 보고가 이어졌다.

최종보고회를 진행한 정연숙 대표의원은 "여러 활동들을 통해 미호강의 반복적인 침수원인을 파악했고 그에 대한 예방책이 미호강 강외지구 하천정비사업의 조속한 재개이며, 교량의 하천설계기준의 명확성이 담보돼야 함을 찾아낼 수 있었다"며 "도농상생 복합도시인 청주시의 중요한 수자원인 미호강유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안전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김태순·김현기·남연심·박근영·박승찬·박완희·송병호·신민수·이인숙·허철·홍순철 의원 등 청주시의회 의원과 업무 관련 공무원, 시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