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만들기 지원사업비 최고 6천만원 지급

영동군은 '영동군 마을만들기 지원사업'에 5개 마을을 '으뜸'마을로 선정했다. / 영동군 제공
영동군은 '영동군 마을만들기 지원사업'에 5개 마을을 '으뜸'마을로 선정했다. /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충북 영동군은 '영동군 마을만들기 지원사업'에 5개 마을이 '으뜸'마을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마을만들기 지원사업은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배후마을로의 서비스 전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영동군 지역활성화센터와 함께 추진중인 사업이다.

주민들이 자발적인 마을환경 개선 및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 계획 수립 후 군의 예산을 지원받아 시행된다.

500만원의 예산인 1단계 마중물소액사업을 시작으로 3천만원의 2단계 희망마을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마을 중 평가를 통해 3단계 으뜸마을로 선정하는 단계별 지원사업이다.

올해 1단계 사업에 각 읍·면 11개 마을이 참여했고, 그 중 영동읍 금리, 황간면 구교리, 용산면 청화리 등 5개 마을이 2단계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지난 8일 2단계 사업 마을을 대상으로 합동평가를 진행했다.

합동평가를 통해 선정한 최우수 마을 학산면 마곡리는 6천만원, 우수마을 영동읍 금리, 황간면 구교리는 5천만원, 장려마을 양강면 두릉리, 용산면 청화리는 4천500만원을 정영철 영동군수가 직접 전달하고 격려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영동군 마을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주시는 주민과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우리 농촌의 미래를 위해 마을이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 '영동군 마을만들기 지원 등에 관한 조례'제정 이후부터 주민주도 상향식 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44개의 마을에서 사업을 진행 혹은 완료한 상태이다.

이와 함께 농촌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군은 역량강화사업 전담기관인 영동군지역활성화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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