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악 트롯 요정 김다현 양이 11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현재 매주 화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MBN 현역가왕' 경연 프로그램 출연 중인 김다현 양은 바쁜 와중에도 제2의 고향 진천을 찾아 아름다운 손길에 동참했다.

김다현 양은 아버지 김봉곤 훈장의 선촌서당이 자리 잡은 진천군에 성금을 전달하며 "제가 받은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나눠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김다현 양은 지난해 11월 말 진천 화랑관에서 열린 '김다현의 자선콘서트' 를 통해 마련한 700여만 원을 진천군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기부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