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부 육성 등 충북 농업 도약 견인"

조은희 신임 충북도농업기술원장이 12일 김영환 충북지사에게 부임 신고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충북도
조은희 신임 충북도농업기술원장이 12일 김영환 충북지사에게 부임 신고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충북도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 제31대 원장에 조은희(56·여)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장이 12일 취임했다.

조 신임 원장은 앞으로 충북지역 현안과제인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농업기술원 분원 설립 ▷첨단 스마트팜 실증센터 구축 등을 추진하고 ▷청년농업인과 도시농부 육성 ▷충북 대표 특화작목 육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은희 원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작물 안정생산 기술 개발, 스마트농업 보급,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품종 육성으로 농산물 가치소비를 높여야 한다"며 "청년농업인 역량 강화, 도시농부 육성, 치유농업 확산과 가공 기술 보급 등 충북농업의 도약과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기도 포천이 고향으로 1990년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농업기술원 등을 거쳐 2004년 농촌진흥청에 전입한 뒤 기술보급사업 기획, 농업재해대응과 농축산물 수급안정지원 업무를 해왔다.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고려대 식품가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식품분야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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