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 심상경 명예회장 1천만원·㈜선일다이파스 3천만원 등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 기업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왕용래) 신축회관 건립에 지역 기업인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진천상공회의소는 12일 신축회관 건립을 위해 명예회장인 ㈜협동 심상경 회장이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그 뒤를 이어 상임의원인 ㈜선일다이파스 3천만원, 영신쿼츠㈜ 2천500만원, ㈜원진 2천만원, 이피존 2천만원, ㈜케미탑 1천만원을 기탁했으며, 의원인 가마물류㈜ 1천500만원, ㈜수정케미칼 1천500만원, 포레스트 한울 1천만원, ㈜엠큐리티 1천만원을 기탁했다. 여기에 왕용래 회장 기탁금 5천만원까지 총 2억1천500만원의 기탁금을 모금했다.

이처럼 발전기금 모금을 알린 이틀만에 2억여원이 모금된 것으로, 상공회의소 회관건립에 대한 지역 기업인들의 여망을 알 수 있다.

진천상공회의소 제3대와 제4대 회장을 역임한 심상경 회장은 "회관 건립은 우리 진천군 기업인 모두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며 "왕용래 회장의 추진력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우리 기업을 위한 다양한 사업추진으로 상공회의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상의 새 회관(진천읍 남산길 34)은 6층 규모로 지하주차장, 챔버라운지, 교육시설, 임대 사무실, 멀티미디어(화상) 회의실, 국가자격검정시험장, 기업제품 전시홀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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