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과 우직의 정치인, 정우택이 걸어온 길' 부제 자서전

정우택 국회부의장(국민의힘 청주상당)의 자서전 '나의 도전 나의 숙명' 책 표지.
정우택 국회부의장(국민의힘 청주상당)의 자서전 '나의 도전 나의 숙명' 책 표지.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정우택 국회부의장(국민의힘 청주상당)은 16일 오후 2시30분 청주S컨벤션에서 '나의 도전 나의 숙명' 책으로 북콘서트를 갖는다.

세번째 자서전으로1999년, 2004년 이후 19년만이다. '정직과 우직의 정치인, 정우택이 걸어온 길'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5선 현역인 정 부의장은 이 책에서 1992년 정계 입문 후 30년간 도전과 실패의 정치역정을 걸으며 몸소 느낀 정치현장의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6승4패의 선거전을 치르며 천당과 지옥을 오갔던 스토리를 비롯해 충북지사를 지낸뒤 청주에서 6개월간 택시를 몰았던 이야기, SK하이닉스 청주 유치 비화, 아내와 5만 분의 1 지도를 들고 발로 뛰며 리턴매치에서 설욕한 이야기 등을 담았다. 정치와 정치인의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지도 담담하게 풀어냈다.

그는 "자서전은 선거용 홍보수단이 아니라 지난 삶의 마디마디를 정리하고 앞으로 이어갈 마디에 넣을 목표를 세우는 '블루프린트'"라고 소개했다.

이날 북콘서트에서는 국민의힘 김기현 전 당대표, 나경원 전 의원, 김진표 국회의장이 축하영상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정 의원은 제15대·16대 진천·음성·괴산 지역구(자민련)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해양수산부 장관, 민선 4기 충북도지사를 지냈다. 이후 19대·20대·21대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청주상당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내년 4.10총선에서 6선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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