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은 12월 송년의 달을 보내면서 세시풍속 동지 맞이 행사와 문화가 있는 날 '사찰음식 탐미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지는 1년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날로 예로부터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작은 설로 불리던 매우 중요한 절기로, 궁중 대사뿐만 아니라 민간에서도 가족의 건강과 무탈을 기원했다.

동지 맞이 체험행사로 12월 22일 절기음식 '동지팥죽과 대추수정과 만들기'(오전 10~12시, 1인당 1만원)와 동지헌말 '버선장식 복주머니 만들기'(오후 1~4시 1인당 1만원) 등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모두 사전 신청을 받는다.

이와 함께 동지책력 프로그램 일환으로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광안내소 및 체험동(옥천관), 전시동(관성관)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100명에게 신년 달력을 배부할 예정이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를 맞아 청룡의 힘찬 기상처럼 새해에도 건강하고 좋은 일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옥천관(체험동) 중정에 청룡 포토존도 마련했다.

또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인 '사찰음식 탐미 여행'은 '연근 약밥과 식혜'체험을 운영한다.

체험은 12월 27일 요후 2~4시)에 진행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선착순으로 16명을 모집하며 사전 신청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