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지난 16일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2023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총장배 전국 생활체육 태권도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태권도장과 학교팀에서 참가한 이번 대회는 선수 1천900명 지도자 200명, 학부모 1천명 등 총 3천1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 종목은 품새(개인전, 복식전, 단체전),겨루기(개인전, 3인조 단체전), 손날격파, 시범경연(단체전), 태권체조, 격파로 이루어져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쳤다.

이번 대회 유치의 목적은 총장배 태권도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태권도대회 출전을 제공하여 자긍심을 고취 시키고 엘리트태권도대회 출전을 위한 예비선수들의 실력 향상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전국 태권도대회로 발전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박용석 총장은 대회사에서 "태권도는 대한민국 대대로 내려오는 자랑스러운 고유의 무술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있어서 더 없이 좋은 운동"이라며 "대한민국의 종주국으로서 명예와 자부심을 가지는 한편 그에 맞는 책임과 역할을 수행하는 데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보건과학대는 지난 10월 증평군과 지역 평생교육 및 문화체육행사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이번 태권도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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