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천시가 2년 연속 충북도 환경분야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충북도는 2023년 환경분야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제천시, 우수 청주시, 장려 단양군, 충주시를 선정했다.

시는 2022년 최우수 수상에 이어 2023년 실적 평가에서 또다시 최우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0년부터 시행해 온 환경분야 종합 평가는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환경보전, 탄소중립 실천 등의 추진 내용을 평가한다.

평가 분야는 5개분야 17개 지표(▲자원순환-녹색제품 구매비율, 재활용품 분리수거, 영농폐기물 수거실적, 깨끗한 충북만들기 ▲환경보전-자연보전사업실적, 녹조발생예방, 지하수 방치공 찾기, 가축분뇨 배출시설 점검 ▲탄소중립-탄소포인트제 참여가구수, 탄소중립위원회 구성·온실가스 감축, 미세먼지 저감사업, 배출업소 환경관리 ▲상·하수도-상수도 유수율 제고, 하수도사업 추진 및 요금 현실화 ▲환경일반-환경교육센터 지정 운영·교육, 노후슬레이트 철거실적, 환경분야 우수시책) 이다.

2023년 1월~11월까지 지표별 추진 결과를 기초로 평가해 제천시, 청주시, 단양군, 충주시가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올해부터는 환경분야 우수 시책 추진을 별도 가점 평가해 제천시는'민자유치를 통한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확충'사업 추진 사례를 발표해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도 거뒀다.

시는 이번 평가로 상사업비 3억원, 포상금 1천200만원, 우수 신규사업 사례 평가 장려 수상으로 별도 150만원도 지급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로 받게되는 재정인센티브 3억으로 지속적인 환경 개선과 신규사업 발굴 등 환경 대응능력 강화와 시민 환경 서비스 증진을 위한 사업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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