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이 역대 최고 수준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각 부서에서 추천한 적극행정 사례 17건을 대상으로 1차 실적검증, 2차 사전심사(온라인 투표 및 부서장 심사), 3차 현장 발표 및 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우수사례 9건, 우수공무원 14명을 최종 선정했다.

주요 우수사례는 회계과 김은정 주무관이 추진한 '선하지 손실보상을 통한 자체세입 확충 및 대부갱신대상 불법사항 정리 5개년 계획을 통한 특교세 확보'(최우수), 문화관광과 유정미 팀장이 추진한 '옥천주민 10만 선포! 인구감소시대, 관광 체류인구를 유치하다', 경제과 정진재 주무관이 추진한 '발빠른 행정으로 362농가와 5만 주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된 향수OK카드' 등이 선정됐다.

'선하지 손실보상을 통한 자체세입 확충 및 대부갱신대상 불법사항 정리 5개년 계획을 통한 특교세 확보' 사례는 공유재산 내 송전철탑 및 선하지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한전 보상금을 청구했고, 영구시설물 축조 등 불법사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계약중인 공유재산의 불법사항 적법조치 등을 추진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공유재산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옥천주민 10만 선포! 인구감소시대, 관광 체류인구를 유치하다' 사례는 인구감소시대, 체류인구 유치를 위한 지자체 역할을 디지털 관광주민증으로 풀어내고 옥천주민 10만 달성 선포식을 개최해 관광주민의 지속적인 재방문 및 지역과의 긍정적 관계 형성 효과를 거뒀다.

'발빠른 행정으로 362농가와 5만 주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된 향수OK카드' 사례는 지역자본의 역외 유출 방지 및 농업인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로컬푸드직매장 가맹점 예외 인정, 도내 군 단위 국비 최고액 확보로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부터는 우수공무원 선정 대상을 협업팀 단위로 확대, 다수 부서원·팀원의 협업으로 우수사례를 창출한 경우에는 구성원 전원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적극행정을 추진한 우수공무원은 인센티브로 최우수는 특별승급과 성과급 최고등급, 우수는 각각 성과급 최고등급와 국외연수, 장려는 포상금을 받게 된다.

황규철 군수는 "일상적 공직문화로 적극행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여 군민이 공감·체감할 수 있는 변화·혁신을 도모하고 행복을 꿈꿀 수 있는 옥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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