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업(주) 2만1천833㎡ 부지 투자협약

충청북도·옥천군·한국석유공업(주)가 청산산업단지 내 300억대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옥천군
충청북도·옥천군·한국석유공업(주)가 청산산업단지 내 300억대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옥천군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청산산업단지 내 300억대 규모의 우량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충청북도·옥천군·한국석유공업㈜는 19일 옥천군청 군수실에서 황규철 옥천군수와 한국석유공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산산업단지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석유공업㈜는 1964년 창립 이래 50년 동안 안정적인 성장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과 국민 생활 안정에 기여한 대한민국 석유공업 제품분야의 대표적인 기업이다.

청산산업단지 내 2만1천833㎡의 부지에 1만1천795㎡의 제조시설, 부대시설 건축 및 기계설비를 300억원대 규모로 투자하여 40명 정도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한국석유공업㈜는 "이번 투자를 통해 노후화된 기존 설비를 신규 설비로 교체해 생산 효율화 및 품질 향상을 꾀할 예정이며, 신규 설비 도입을 통해 생산 능력을 대폭 증가시키고 기존 장비로 생산하지 못했던 한층 더 높은 스펙의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이 가능하게 되어 매출액 및 이익률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규철 군수는 "최근 국제경기 하락 및 국내 경기침체기에도 불구하고 옥천군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준 한국석유공업㈜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협약체결에는 지역 물품 구매 및 지역민 우선채용(50%)의 내용을 담고 있어 일자리 창출 및 옥천·청산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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