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이가영과 공식팬카페 '가영동화'가 21일 증평 삼보사회복지관에 500만원을 전달했다.
프로골퍼 이가영과 공식팬카페 '가영동화'가 21일 증평 삼보사회복지관에 500만원을 전달했다.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프로골퍼 이가영과 공식팬카페 '가영동화'가 21일 용인88CC클럽하우스에서 진행한 송년회에서 증평 삼보사회복지관(관장 정태선)과 함께 행복나눔 기부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가영 프로의 팬들이 버디 1개당 1천원, 이글은 3천원씩 자율적으로 모은 기금 500만원에 이 프로가 같은 금액을 더해 총 1천만원을 삼보사회복지관과 동물자유연대에 각 500만원씩 기부했다.

이외에도 골프용품 자체 경매를 통해 모은 금액과 후원물품(골프용품, 선물세트, 간장 등) 약 350만원 상당을 추가 기부했다.

후원물품은 내년 4월경 사회복지기금마련 바자회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가영 프로는 "이번 기부행사에 동참하게 돼 의미있고 앞으로도 기부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가영동화' 운영진은 "겸손함과 강한 목표의식까지 갖춘 이가영 프로와 함께 뜻깊은 연말을 보낼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정태선 관장은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서 기쁘고 앞으로도 관심과 사랑을 필요로 하는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